■ 진행 : 강진원 앵커, 박상연 앵커 <br />■ 출연 : 정철진 / 경제평론가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라면값이 줄줄이 오릅니다. 오뚜기가 먼저 라면값 인상을 예고했고이어 농심도 주요 라면 가격을 올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기에 폭염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장바구니 물가도 들썩이고 있습니다. 코로나로 집밥 수요가 늘어난 서민들의 부담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<br /> <br />[정철진] <br />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 <br />안녕하세요. 오뚜기도 그렇고 농심도 그렇고 라면값 인상 계획을 발표했는데 모두 다음 달부터 올라가는 겁니까? <br /> <br />[정철진] <br />그렇습니다. 오뚜기가 먼저 치고 나왔었죠. 제품별로 가격 차이는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오뚜기 같은 경우 10% 이상, 11%대 인상이었고요. 바로 어제였습니다. 라면만으로 보면 1위 업체였죠. 농심도 가격 인상을 전격 발표했는데요. 말씀하신 대로 8월 16일부터 농심은 예고를 했습니다. 농심 같은 경우에는 약 6.8% 정도 평균가격 인상이 되는데. 저게 화면에 나오는 것은 출고가입니다. 왜냐하면 유통사에 따라서 아마 소비자분들이 접하게 될 라면가격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. 그런데 농심의 진라면을 들어보면 공장도 가격에서 600원대로 아니라 이제 700원대로 올라서게 되면서 상당히 큰 폭으로 인상이 되게 되고. 마지막 남은 곳이 삼양이죠. 그러나 큰 이변이 없는 한 아마 격차를 두고 삼양도 가격 인상을 발표하지 않을까, 이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사실 라면이라고 하면 서민음식이라는 그런 상징성 때문에 업계에서도 올리길 주저해 왔던 측면도 분명히 있을 텐데 올리게 된 배경을 뭐라고 볼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[정철진] <br />가장 큰 이유는 원재료 가격 상승, 원재료 부담이 너무 크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. 라면을 만드는 가장 핵심은 밀가루, 소맥이겠죠. 소맥 가격이 최근 1년 새 상당히 큰 폭으로 올랐었거든요. 여기에 팜유도 올랐고 이런 원재료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유통비, 관리비, 인건비도 올랐기 때문에 올려야 한다. 그리고 더 중요한 이유는 그동안 너무 안 올렸다, 이런 겁니다. 앞서 오뚜기 같은 경우에는 거의 13년 만에 인상이 되는 거고요. 농심도 6년 만이기 때문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73011255941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